양자(퀀텀) 기술 분야 연구생태계 조성 본격화 - IBM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참여기관 및 |
□ 과학기술정보통신부(장관 최기영, 이하 ‘과기정통부’)는 차세대 혁신기술로 주목받는 양자(Quantum) 기술* 분야의 국내 연구생태계 구축을 위해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지원 및 석‧박사생 등 신진연구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.
* 얽힘, 중첩 등 양자역학적 특성을 이용하여 정보를 전송하거나 연산을 수행하는 기술(양자컴퓨팅, 양자암호통신, 양자센서 등)
ㅇ 이를 위해 IBM의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참여기관 및 ‘21년 1기 해외연수 참여자 모집을 4월 16일자로 공고하고, 신청서 접수를 시작했다.
□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지원 사업은 국내 양자컴퓨팅 활용 저변 확대를 위해 IBM‧IonQ‧아마존 등이 클라우드 서비스 중인 양자컴퓨터를 국내 연구자가 연구‧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.
ㅇ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말부터 IonQ*‧아마존**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개별 연구자 대상으로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및 정기 교육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.
* 현재 가장 정확도가 높은 이온트랩 방식의 11큐비트급 양자컴퓨터 제공
** 하드웨어 업체(IonQ, D-wave, Rigetti)의 양자컴퓨터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
ㅇ 5월부터는 현재 가장 규모가 큰 65큐비트급 양자컴퓨터를 포함, 20여개 양자컴퓨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 세계 140개 이상의 기관이 회원사(‘IBM Q Network’)로 참여하고 있는 IBM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사업수행기관인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(센터장 : 정연욱 성균관대 교수)가 ‘IBM Q Network Hub’*로서 국내 대학‧연구소‧기업 등의 기관 단위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.
* IBM Q Network의 지역 거점 기관으로 지역 내 다수 기관과 함께 참여(영국 옥스퍼드대,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, 호주 멜버른대, 일본 게이오대 등)
□ 신진인력양성 사업은 국내 석‧박사, 박사후연구원(Post-Doc.) 대상으로 글로벌 선도 연구그룹에서의 연구 프로젝트 및 교육 참여 등 해외연수를 지원하여 우리나라 차세대 핵심인력으로 키우는 사업이다.
ㅇ 연수 대상별로 프로젝트형(박사후연구원, 1~2년), 인턴십형(석‧박사생, 6~12개월), 위탁교육형(석사, 2~4개월)으로 프로그램이 특화되어 있으며, 연수 참여자에게는 해당기간 동안의 인건비, 체제비, 항공비 등이 지원된다.
ㅇ ‘20년 하반기 사업 착수 이후, 현재까지 8명이 선발되어 연수 절차에 들어갔으며, 올해는 상(1기, 5월)‧하반기(2기, 10월) 두 번에 걸쳐 총 45명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.
□ 과기정통부 김봉수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“기존 인식을 뛰어넘는 양자 기술 분야는 양자적 현상 및 물리적 실체 등을 실제 경험하고 접해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”하다면서,
ㅇ “IBM 양자컴퓨터 등 해외의 앞선 역량과 자원을 적극 연계‧활용하여 전문인력 양성 및 저변 확대 등 국내 연구역량을 획기적으로 제고해나갈 계획”이라고 밝혔다.
□ 기타 지원규모 및 신청방법, 세부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‧연구재단‧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(www.qcenter.kr)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, 관련 문의는 센터(031-299-4197,6439)를 통해 가능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