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1년 3월‘대한민국 엔지니어상’수상자 선정 - LS전선㈜ 배상준 수석연구원 / ㈜참길 박술목 연구소장 - |
□ 과학기술정보통신부(장관 최기영)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(회장 구자균)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1년 3월 수상자로 배상준 LS전선㈜ 수석연구원과 박술목 ㈜참길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.
ㅇ ‘대한민국 엔지니어상’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.
□ 먼저, 대기업 수상자인 배상준 LS전선㈜ 수석연구원은 광역‧고속철도용 강체전차선로 개발을 통해 철도용 부품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.
ㅇ 1990년대부터 과천선, 분당선 등에 적용된 광역철도용 강체전차선로는 높은 기술적 장벽 때문에 유럽의 제조사가 독점해왔다. 배상준 수석연구원은 알루미늄 합금 기술과 열처리 등 가공 기술을 활용하여 온도 변화에 따른 강체전차선의 길이 변화에도 문제없는 신축 이음장치를 개발하였다.
- 이를 통해 수입 철도용 부품보다 뛰어난 품질의 국산부품을 약 30%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어 우리나라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성과를 냈다.
ㅇ 배상준 수석연구원은 “이번 개발성과는 철도기술연구원, 국가철도공단 등과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, 이를 활용하여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우리나라 철도산업의 우수성이 세계에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”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.
□ 중소기업 수상자인 박술목 ㈜참길 연구소장은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액상 참숯, 기능성 단열페인트 등 환경 친화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건축내장재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.
ㅇ 박술목 연구소장은 무공해 천연소재 숯을 주원료로 하여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각종 유해물질을 막는 차단제와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으면서 단열성이 높은 천연성분의 페인트 개발로 최대 70%까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이는 성과를 냈다.
- 친환경 건축 내장재 기술은 아토피 등 피부질환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유해물질을 차단하여 새집 뿐 아니라 헌집증후군을 방지하는 성과를 통해 국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였다.
ㅇ 박술목 연구소장은 “30여 년 동안 건축인테리어 사업에 종사하면서 좋은 환경과 편리한 삶을 제공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과제이자 목표이며, 앞으로도 ‘정직이 최고의 상술이다’라는 철학으로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할 것이다”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.